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전남대학교 상징물인 "龍"과"鳳"을 형상화하여 대학 이미지에 맞는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공모전을 실시,
이에 응모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노재현 학생의 ‘용비’ 와 ‘봉비’의 작품을 우리 대학의 캐릭터로 선정, 이를 2001년 11월 28일에 공포하였다.
용비와 봉비는 ‘비상’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용과 봉의 뒤에 ‘날비(飛)’자를붙여서 용비와 봉비라는 이름을 지어 비상하는 용과 봉황의 느낌을 주었다.
캐릭터의 색상 역시 전남대의 교색인 초록과 황금색을 차용하여 청룡과 황금 깃을 가진 봉황을 표현하였고, 세상에 빛이 될 용과 봉황, 전남대에서
수련을 닦는 아이용과 아이봉황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용이나 봉황의 이미지에서 최소한의 특징적인 요소만을 부여하여 의인화 시켰다. 용비와 봉비는
전남대의 학생으로 설정하였고, 응용동작도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같이 할 수 있는 취미활동, 스포츠 등 친근한 동작으로 구성하였다.
전남대 학생들과 같이 세상에 꿈을 펼치기 위하여 발돋움하려는 용비, 봉비는 모든 전대인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