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태동하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역사를 망라해 소개한 전남대학교 5·18 기념관이 5월18일 문을 열었다.
• 전남대학교는 5·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로서, 전남대 구성원들이 걸어왔던 민주화운동 역사를 기념하고, 후세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현재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억여 원을 들여 5·18 기념관 건립
• 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건물(용봉관) 1층 50여 평의 공간에 자리 잡은 기념관은 민주역사관, 민주감성관, 민주열사관, 민주정보관 등 4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

• 제1관인 민주역사관은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전남대 교수, 학생들의 투쟁에 대한 기록이다.
  1960년 4·19혁명에서부터 61년 한일협정반대시위, 69년 3선개헌 반대, 71년 부정선거 규탄, ‘녹두’지 발간, ‘함성’지 사건, 민청학련사건, ‘우리의 교육지표’사건, 교육지표에 대한 학생들의 지지 시위, 79년 유신 붕괴이후 총학생회의 부활과 5·18 항쟁의 전개과정, 6월 항쟁이 소개돼 있다.
• 제2관인 민주감성관은 민주화 운동의 영상 기록을 중심으로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체험하는 곳.
• 제3관인 민주열사관은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전남대 출신 열사들을 소개하는 공간. 시대를 앞서간 저항시인 김남주와 들불열사 윤상원, 5·18당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 91년 노태우정권 타도를 외치며 분신한 박승희를 대표로 하는 학생들의 운동사가 담겨 있다.
• 제4관 민주정보관은 전남대가 축적해온 민주화운동 관련 연구성과와 기념물, 사료 등을 보관, 열람, 공유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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