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박물관 소개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은 전남대학교의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호남 의학교육의 발원지이다. 또한 국립 전남대학교의 산실이며, 의과대학 동문들의 헌신과 열정이 서린 건물이기도하다. 1944년 5월 20일에 호남지방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개교한 광주의학전문학교가 1946년 9월 1일자로 광주의과대학으로 승격되고 난 후 1980년대에 6개의 기초학교실 및 병리·해부실습실 이외 2개 강당이 모두 철거되었으며, 오로지 구 본관인 의학박물관만이 남았기에 그 존립의 의미가 더욱 크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측은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2004년 2월 6일 의학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고, 2005년부터 사이버 박물관을 운영하였다. 2010년 9월 1일 제 29대 학장 취임식에서 의학관에 의학박물관을 설립할 것을 공표하였고, 2012년 3월 26일 대학본부의 승인을 받아 같은 해 8월 21일에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병원, 의과대학 동문들의 후원으로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을 개관하였다.

2018년 8월 6일, 3년간의 노력 끝에 문화재청으로부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 건물(現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이 근대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 728호로 지정되었다. 동 시대에 건립된 대학 건축물들과 비교할 때 한국전쟁 중에도 꾸준히 건축 공정이 진행된 점, 모더니즘의 세련된 디자인, 조적조 벽체와 철근 콘크리트 슬라브 연결의 적합성 등 한국근대건축사 및 교육시설변천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물관 이용 안내

• 전시실 개방시간 :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 전시실 휴관일 : 법정공휴일 및 개교기념일 (6월 9일)
• 의학박물관 정오 음악 이용 :
  • 음악 감상일정 : 월~금 12:30~13:30 실행

소장 유물 현황

연락 및 문의처